한국
한국은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저배출, 중배출 및 고배출 경로 측면에서, 2050년과 2100년까지 기후변화가 미칠 영향에 관한 과학적 예측을 취합한다.
과학적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치명적인 기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긴급한 조치가 없을 경우, 폭염은 1563% 더 장기 지속되고, 2050년까지 농업 가뭄의 빈도는 상승할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6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해안 침식과 더 험악한 날씨로 인해 2050년까지 GDP의 약 3.73%가 손실되는 등 한국 경제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한국이 저탄소 정책을 더 빨리 채택할수록 기후로 인한 영향이 감소되고 감당하기 쉬울 것이다. 온도 상승을 2°C로 제한할 경우, 2050년까지 한국의 기후 영향에 따른 손실액은 GDP의 1.15%로 떨어질 것이다.
Image © Sungwoo Lee / Greenpeace
기후
한국의 기후 변화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 시나리오를 알아본다. 이 항목에서는 최신 기후 과학 모델을 사용하여 기후 변화가 어떻게 한국의 온도와 강수량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연구 결과, 고탄소 경로에서 한국의 온도는 2050년까지 2.5°C만큼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저탄소 경로에서는 1.7°C까지 내려간다.
바다
한국 주변 바다의 온도가 어떻게 변해왔고, 미래 기후 추세는 한국의 바다에 도움을 받는 중요한 생태계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항목에서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해수면 온도가 2050년까지 2.2°C 상승하여 해양 산성화의 급격한 상승을 촉발하고 잠재적 어획량을 2.7%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해안
기후 변화는 한국의 해안 거주지, 인프라 및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탄소 경로를 따를 경우,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 그리고 폭풍 패턴의 변화로 인해 2050년까지 한국에서 42만 명의 사람들이 치명적인 홍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 배출 경로를 따르고 기후 복원력을 갖춘 해안 인프라에 투자할 경우, 한국이 최악의 해안 피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
깨끗한 물은 모든 생명의 근간이다. 이 항목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의 물에 대한 접근이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장기화되는 가뭄, 해수면 상승, 그리고 더 극심한 날씨가 향후 수십 년 동안 증가하면서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농업, 어업, 인프라 및 관광에 영향을 미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저탄소 경로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
농업은 한국 경제의 핵심 요소로 연간 GDP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항목에서는 한국의 농업 부문에 대한 기후 변화의 과거, 현재 및 미래 영향을 보여준다. 기후 변화가 농작물 생산성과 한국의 수자원에 미치는 추가적인 부담을 보여주는데, 저탄소 시나리오에서 조차도 가뭄으로 인해 2050년까지 물 수요가 최대 6.2%까지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
숲은 깨끗한 공기의 핵심이며 생태계와 경제의 번영을 지원한다. 이 항목에서는 한국의 산림 부문에 대한 기후 변화의 과거, 현재 및 미래 영향을 보여준다. 탄소 수치가 계속 높은 수준에 있을 경우, 산림지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해 한국의 농업, 임업,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다. 긴급한 조치와 저탄소 경로 정책을 이행해 최악의 영향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해야 한다.
도시
한국의 도시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많은 위협에 처해 있다. 긴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갈수록 증가하는 극심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도시의 중요한 인프라가 파괴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다. 폭염의 증가와 대기질 악화는 도시 주민의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할 수 있다.
건강
지구의 건강과 한국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은 직결되어 있다. 긴급한 조치가 없을 경우, 기후 변화는 더 장기화되는 폭염, 해수면 상승, 치명적인 폭풍을 유발해 한국의 경제를 해칠 것이다. 더 빈곤하다는 것은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저탄소 경로를 따를 경우, 한국은 국민들의 건강 결과를 개선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에너지
기온 상승과 더 극심해진 폭염은 한국의 에너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에너지 수요의 프로필을 바꿔놓을 것이다.
경제
폭염, 가뭄, 화재, 홍수, 지독한 폭풍. 한국은 기후 변화에 따른 많은 위협에 처해 있다. 농업, 어업, 인프라, 관광 등의 부문에 미치는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 긴급 조치가 없을 경우, 한국은 2050년까지 GDP의 3.73%를 잃을 것이다. 2100년에는 손실률이 11.68%로 증가한다. 지금 저탄소 경제에 투자할 경우, 한국는 2050년까지 이러한 손실을 1.15%로 제한할 수 있다.
정책
이 항목에서는 전세계 배출량과 비교한 한국의 과거 및 현재 배출량과 시행되고 있는 목표 및 약속을 살펴본다. 한국은 배출량 기준 G20 국가 중 12번째이다. 저탄소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은 긴급한 정치적 조치가 필요하다.